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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2

우리 딸의 입은 생각보다 작다(영유아 자녀의 양치질 시간에 초보아빠가 자주 하는 실수) "아빠아, 해요" 저녁마다 26개월 된 딸애에게 양치질을 해줄 때면 딸이 자주 내게 하는 말이다. 저녁 26개월, 10개월 된 연년생 딸들의 목욕을 시킬때 욕실은 전쟁터가 된다. 그 중 제일 힘든 것은 단연코 양치질이다. 벌써 26개월이나 첫째딸의 양치질을 해주었지만 (아주 가끔 본인 스스로 잘할 때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양치질은 힘들고 익숙치 않다. 처음에는 딸보고 스스로 하라며 칫솔에 치약을 짜주고 넘겨준다. 그런데 너무 건성건성 한다. 오늘 사탕 2개, 야쿠르트 3개, 귤 5개나 먹었는데말이다. 제대로 양치질을 안하면 이가 썩어서 치과에 가야할 지 모른다. 5살 조카놈이 양치질 제대로 안해서 치과가서 개고생했다는 얘길 들어 절대 그런 일은 겪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 1분 정도 양치질 하는 .. 2021. 12. 1.
양치질 18개월 아이를 양치질 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쓰는 방법이 양치질 같이 하기 양치질을 같이 하면 양치질 성공률이 50% 이상 급격히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난 하기 귀찮아서 첫째만 양치질을 시키는데 그러면 어김없이 이녀석은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내 칫솔 있는 곳으로. ... 나도 하란 소리다. 결국 나도 양치질을 한다. ///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엄마 엄마 아내의 칫솔도 가리킨다. 엄마도 하란 소리다. ... 결국 엄마도 같이 양치질 한다.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