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육아8 둘째가 태어난 후 퇴행 온 첫째를 위한 영양제 추천 이유식을 넘어 밥 한공기를 거뜬히 먹던 첫째가 둘째가 태어난 후 분유만 고집합니다. 보통 이런걸 퇴행이라고 하죠, 안왔으면 좋겠는데, 안 온 집을 못 봤습니다. 모두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분유만 먹였는데 언젠가부터인가 잠도 잘 안자고, 짜증도 늘고, 감기도 잘 걸리고 전반적으로 몸의 밸런스가 많이 망가진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엔 둘째와 동시에 폐렴까지 걸려서 와이프가 힘들어 죽을뻔했어요;; 다행히 시부모님이 오셔서 둘째를 맡아주셔서 망정이니 안 그럼 와이프 집 가출할뻔;;; 그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영양제를 하나 사서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면역에는 아연이 좋고, 그리고 영양 밸런스가 망가지면 잠도 잘 못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서칭을 하면서 21개월 딸랑.. 2021. 7. 14. 15평 투룸에서 연년생 육아 하는 법 과연 15평 투룸에서, 좁은 집에서 아기를 둘이나 키울 수 있을까요? 그것도 연년생을??? 매우 힘들겠죠. 하지만 몇 가지 법칙만 지킨다면 조금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15평 투룸에서 21개월과 6개월차 두 딸랑구를 키우고 있는 초보 아빠의 소소한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하죠, 그러면서 결혼을 안하려고 하고, 또 키울 형편, 돈이 없다는 이유로 애기를 안 낳으려는 딩크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를 낳으면 이왕이면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어쩌면.. 너무 그런 분위기에만 치우쳐져 우리나라 출산율이 많이 저조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한 데... 전 그런 생각을 안 한 것 같습니다.. 2021. 6. 21. 산후우울증 아내, 아내의 짜증이 늘어났을때, 남편의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독박육아의 고통 아내가 애기를 낳으면, 특히 연년생을 낳으면 짜증이 많아집니다. 예민해집니다. 매일 짜증내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럴때 남편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남편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기 전에 아내가 왜 그러는지 알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핵가족시대이죠, 옛날 대가족 시대때는 가족구성원이 많아 '나'가 아니더라도 애기를 대신 봐주실 분들이 많습니다. 집안 어르신들이 봐줄수도 있고, 노총각 삼촌이 봐줄수도 있고 노처녀 이모가 봐줄수도 있죠. 친척 사촌들이 봐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죠. 지금은 온전히 아내 아니면 남편이 봐야합니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부모님이 와주시지 않는다면 말이죠. 아내가 쉴 시간이 없는겁니다. 그런데 남.. 2021. 6. 21. 웹툰 독립일기 98화 체험 육아 현장을 보고 느낀점 저는 웹툰을 좋아합니다.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웹툰만 보다가 인생을 많이 망쳤습니다. 그래도 웹툰을 계속 보고있네요(개꿀잼). 오늘은 일요일 웹툰 독립일기에 나온 98화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육아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여기 작가님 친구가 아기를 낳았는데, 육아로 앙상하게 말랐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진짜 그럴까요? 정답은 "예 맞습니다. 애기 엄마들 밥 못먹어요" 입니다. 실제로 제 와이프도 하루에 한끼 정도 먹을때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육아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밥먹을 정신도 없고, 밥먹을 기분도 아니고, 밥 생각이 전혀 안난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에이 그래도 먹어야지, 힘들어, 그래도 먹어!"라고 했는데요. 지난번에 첫째가 수족구에 걸리면서 제가 둘째를 본 적.. 2021. 6. 21. 이전 1 2 다음